2026.09.11(금)

[바다필라테스 매거진/김선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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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강사의 자격, ‘마인드·마케팅·실력’ 3박자가 결정한다

20년이 넘는 운동 경력을 거쳐 아쉬탕가요가, 하타요가, 아크로요가는 물론 국제필라테스, 클래식, 바시, 재활, 파킨슨, 키즈 필라테스 자격증까지 섭렵하며 현장에서 얻은 결론은 명확하다. 120평 규모의 센터에서 7명의 강사진과 함께 한 달 기준 개인수업 600개, 단체수업 200개를 운영하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단 하나, ‘내가 다니고 싶은 센터, 몸이 불편한 분들이 믿고 다닐 수 있는 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은 훌륭한 필라테스 강사를 양성하는 기준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다.

강사의 필수 조건: 마인드, 마케팅, 그리고 실력

필라테스 강사로 성공하기 위해 거창한 조건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강사가 갖춰야 할 필수 요소는 마인드, 마케팅 능력, 실력이라는 세 박자로 요약된다.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회원의 신뢰를 얻고 센터와 강사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

필라테스 강사는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직업’이다. 강사의 마인드는 여기에서 출발해야 한다. 내 앞에 있는 회원의 몸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지금 이 사람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예민하게 살피는 능력이 강사로서 갖춰야 할 최우선 덕목이다.

화려한 동작보다 중요한 것은 ‘동작의 본질’

현장에서 흔히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최대한 다양하고 화려한 동작을 많이 보여주려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진짜 실력은 동작의 가짓수에서 나오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동작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무작정 여러 동작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의 신체적 결핍과 니즈를 파악해 그에 꼭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핵심 동작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본질을 꿰뚫는 하나의 동작이 맹목적인 열 개의 동작보다 회원의 몸을 훨씬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킨다.

실전을 위한 맞춤형 지도자 과정

현재 운영 중인 자격증반 역시 이 같은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 짜인 매뉴얼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필라테스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 깊이 있게 적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강생과 직접 필요한 부분을 의논하며 맞춤형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안목, 그것이 바로 필라테스 강사가 지녀야 할 진짜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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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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