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필라테스&바레 매거진/김선희 에디터]
[부제] 파킨슨·신경계 질환자의 겨울철 강직, 정교한 움직임이 답이다
유난히 춥고 길게 느껴졌던 겨울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설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2월 20일, 이 시기는 파킨슨병이나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일 년 중 가장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낮은 기온에 근육이 잔뜩 수축한 상태에서 명절의 긴장감까지 더해져 몸이 평소보다 훨씬 딱딱하게 굳기 쉽기 때문입니다.
![[건강 칼럼] 겨울 끝자락, 굳은 몸을 깨우는 '필라테스와 바레'의 힘 2](https://badapilates.co.kr/wp-content/uploads/2026/02/KakaoTalk_20260220_175653298_01-577x1024.jpg)
1. 굳어가는 몸, 방치하면 ‘일상’이 무너집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해 근육을 강하게 움켜쥐게 됩니다. 신경계 질환이 있는 분들은 이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를 ‘강직’이라고 합니다. 몸이 굳으면 보폭이 좁아지고 균형 잡기가 어려워져 낙상 사고의 위험이 커집니다. 단순히 “몸이 좀 찌뿌듯하다”고 넘길 문제가 아니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건강 칼럼] 겨울 끝자락, 굳은 몸을 깨우는 '필라테스와 바레'의 힘 3](https://badapilates.co.kr/wp-content/uploads/2026/02/KakaoTalk_20260220_175653298-577x1024.jpg)
2. 필라테스: 뇌와 몸의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법
필라테스는 단순한 근력 운동이 아닙니다. 몸의 중심인 ‘파워하우스’를 바로 세우고,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근육이 정확하게 받아들이도록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 속근육부터 채우기: 겉으로 보이는 큰 근육보다 뼈에 가까운 속근육을 먼저 단련해 몸의 지지대를 튼튼히 합니다.
- 정교한 조절: 필라테스의 핵심인 ‘조절(Control)’은 굳어있는 관절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분리해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건강 칼럼] 겨울 끝자락, 굳은 몸을 깨우는 '필라테스와 바레'의 힘 4](https://badapilates.co.kr/wp-content/uploads/2026/02/KakaoTalk_20260220_175653298_03-577x1024.jpg)
3. 바레(Barre): 흔들리는 균형을 바로잡는 마법
필라테스가 몸의 중심을 잡는다면, 바레는 서 있는 자세에서의 안정성과 리듬감을 되찾아줍니다.
- 수직 정렬: 바(Bar)를 잡고 수직으로 몸을 세우는 동작은 중력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줍니다.
- 작은 움직임의 반복: 작고 정교한 움직임을 반복하며 하체의 감각을 깨우면, 걸음걸이가 한결 가벼워지고 균형 감각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건강 칼럼] 겨울 끝자락, 굳은 몸을 깨우는 '필라테스와 바레'의 힘 5](https://badapilates.co.kr/wp-content/uploads/2026/02/316372794_194228303169556_2090738357230693031_n.jpg)
4. 제대로 배워야 ‘진짜 재활’이 됩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운동은 가르치는 사람의 깊이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필라테스와 바레의 원리를 해부학적으로 정확히 이해하고, 질환의 특성에 맞춰 동작을 변형할 수 있는 전문가의 손길이 닿을 때 비로소 운동은 ‘치유’가 됩니다.
2월의 끝자락, 굳어가는 몸을 깨우는 것은 대단한 결심보다 ‘제대로 된 움직임’ 한 번에서 시작됩니다.
[바다필라테스&바레 인터넷 신문사]
본 칼럼은 20년 이상의 실전 경험과 클래식·바시·재활·파킨슨 등 필라테스 전 분야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건강 칼럼] 겨울 끝자락, 굳은 몸을 깨우는 '필라테스와 바레'의 힘 6](https://badapilates.co.kr/wp-content/uploads/2026/02/KakaoTalk_20260204_16223761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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