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어깨 통증, ‘강화’보다 ‘움직임’이 먼저다… 50세 필라테스 대표의 고백
[바다필라테스&바레 매거진/김선희 에디터] – 1년 반 이어진 어깨 통증, 범인은 ‘약함’이 아니라 ‘고정’
– “어깨를 내리지 말고, 날개뼈를 움직이게 하라”
(서울=뉴스웨이브) 000 기자 = 흔히 어깨가 아프면 주변 근육이 약해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회전근개 강화 운동이나 근력 트레이닝에 매진한다. 하지만 50세의 나이에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는 한 전문가의 경험은 전혀 다른 해답을 제시한다. 1년 반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어깨 통증의 실체는 ‘약함’이 아니라 ‘굳어버린 움직임’에 있었다.

■ “어깨는 올라가서 아픈 게 아니라, 고정돼서 아픈 것”
많은 현대인이 어깨 통증을 느낄 때 “어깨가 너무 솟아올라 있다”는 말을 듣고 억지로 어깨를 아래로 누르려(Depression) 노력한다. 하지만 이 전문가는 이 지점에서 발상의 전환을 꾀했다. 어깨가 아픈 이유는 단순히 위치의 문제가 아니라, 날개뼈(견갑골)가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특정 패턴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이다.
그는 “어깨를 억지로 내리려 하지 않았다. 대신 날개뼈가 제 기능을 하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 3개월의 기적, ‘움직임’을 되살린 3단계 솔루션
그가 제안하는 통증 탈출의 핵심은 단순하다. 이틀에 한 번, 딱 30분씩 투자한 세 가지 루틴이 1년 반의 통증을 종결지었다.
- 매달리기(Dead Hang): 무작정 버티는 것이 아니다. 매달렸을 때 비로소 몸의 고정된 패턴과 비대칭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를 통해 자신의 몸이 어디에 묶여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 날개뼈의 4방향 움직임: 팔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날개뼈 자체가 앞·뒤·위·아래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움직이게 만들었다. 날개뼈의 가동 범위가 살아나야 어깨 관절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 몸통 공간 확보(옆구리 길이 맞추기): 어깨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통 전체를 살폈다. 양쪽 옆구리 길이를 대칭으로 맞춰줌으로써 날개뼈가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다시 확보했다.
■ “움직임이 곧 치료다”
3개월 후 결과는 놀라웠다. 고질적인 어깨 통증이 사라진 것은 물론, 날개뼈 주변의 불쾌한 통증이 정리되고 만성적인 목 긴장도까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깨 통증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만약 한쪽 어깨만 반복해서 아프다면 무작정 근육을 강화하려 들지 마세요. 내 날개뼈가 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혹시 특정 위치에 굳어 있는 건 아닌지 ‘움직임’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움직임이 치료합니다.”

[도움말] 000 필라테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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