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척추측만증, 필라테스와 특화 운동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20년 이상 아쉬탕가, 하타, 아크로 요가를 비롯해 클래식, 바시(BASI), 재활, 파킨슨, 키즈 필라테스까지 심도 있게 연구하고 지도해왔다. 현재 120평 규모의 센터에서 7명의 전문 강사진과 월 600개의 개인 수업, 200개의 단체 수업을 운영하며 굳게 지키고 있는 철학은 단 하나다. ‘내가 직접 다니고 싶은 센터, 몸이 불편한 분들이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수많은 회원의 체형을 마주하다 보면, 유독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다.
“척추측만이 있는데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필라테스를 해도 되나요?”
“측만 운동을 따로 해야 하나요?”
측만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문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문가로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보다는 ‘측만 특화 운동’과 ‘필라테스’를 함께 병행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측만 특화 운동은 내 척추가 구체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휘고 회전되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개인의 신체 구조에 맞춰 척추의 바른 교정 방향을 찾는 데 중점을 두는 과정이다.
반면 필라테스는 앞서 측만 운동으로 찾은 바른 척추 정렬을 스스로 유지하면서 코어를 활성화하고 근력을 사용하는 방법을 훈련한다. 몸통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함께 움직이는 연습을 통해, 일상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바른 자세를 길러주는 것이다.
쉽게 말해, 측만 특화 운동으로 내 몸에 맞는 올바른 ‘방향’을 잡고, 필라테스를 통해 그 바른 정렬 상태에서 흔들림 없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연습하는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셈이다.
같은 ‘척추측만’이라는 진단명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람마다 척추가 휘어진 방향과 각도, 근육의 긴장도 등 몸의 상태는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일률적인 운동법 한 가지만을 적용하기보다는, 반드시 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척추 건강을 되찾는 가장 중요하고 안전한 길이다.
한편, 본 센터는 이처럼 현장에서 쌓은 올바른 운동 지식과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라테스의 진정한 가치를 배우고 실무에 제대로 적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정해진 틀에 맞추기보다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심도 있게 의논하여 수업을 구성하는 맞춤형 지도자(자격증) 과정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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